
달바글로벌(구 제이준코스메틱)은 국내 K-뷰티 브랜드 중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사로, 대표 브랜드 ‘달바(d'Alba)’를 통해 비건 화장품, 미스트 세럼, 안티에이징 라인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수출 확대,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 브랜드 IP 가치 상승 등의 요소로 실적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달바글로벌의 사업 구조, 시장 경쟁력,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K-뷰티 트렌드와 달바의 글로벌 확장 전략
K-뷰티는 한류 확산과 함께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비건·클린 뷰티 제품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달바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이탈리아 화이트 트러플 성분을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달바글로벌은 2023년 이후 일본, 동남아, 중국,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 수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cosme 1위, 홈쇼핑 매출 1위 등을 기록하며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고, 국내 면세점, 백화점, 주요 이커머스 입점도 확대 중입니다. 또한 브랜드 단일화 전략을 통해 달바에 집중 투자하며 브랜드 파워 강화에 집중하고 있어, 타 중소형 브랜드사와 달리 집중도 높은 마케팅, 안정적 수익 구조 확보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비건화장품 수요와 달바 제품 경쟁력
전 세계적으로 동물실험 반대, 친환경 성분 선호, 윤리적 소비 확대가 뷰티 산업의 핵심 키워드가 되면서 비건 화장품 시장은 매년 성장 중입니다. 달바는 국제 비건 인증 획득, EWG 그린 등급 원료 사용, 피부 저자극 테스트 완료 등 클린 뷰티의 기준을 충족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인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누적 판매 3천만 병을 넘으며, 고보습·저자극·프리미엄 성분을 앞세운 제품력으로 국내외에서 꾸준한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백·주름개선 이중 기능성, 노화 방지 등 효능 중심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킨케어 외에도 메이크업, 바디케어, 선케어 제품군까지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라인업 확장을 통해 고객군 확대 및 매출 다각화 전략이 기대됩니다.
수출 성장과 실적 반등 기대
달바글로벌은 2024년 기준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수출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홈쇼핑과 드럭스토어 유통을 통해 실적을 견인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왕홍 마케팅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판매 확대 전략을 진행 중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유럽 비건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사와의 계약 확대, 아마존·쇼피·큐텐 등 글로벌 플랫폼 입점도 늘어나고 있어, 온라인 유통 다변화를 통한 수출 성장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5년 이후 실적은 ▲해외 수출 증가 ▲고마진 비건 제품군 확대 ▲국내 유통 회복 ▲적자 사업 정리 효과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률 회복과 함께 흑자 전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중소형 K-뷰티 기업 중 실적과 브랜드 모두를 보유한 유망 종목으로 시장의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달바글로벌은 프리미엄 비건 화장품 브랜드 ‘달바’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 고마진 제품 구성, 브랜드 집중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뷰티의 지속적 성장세, 비건 트렌드 부합, 수출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중장기 관점에서 저평가 구간의 성장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한 종목입니다. 글로벌 브랜드 성장성과 실적 회복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화장품주를 찾는다면, 달바글로벌은 유력한 투자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