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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주식전망 (SMR, 풍력사업, 실적반등)

by LUNC 2025. 11. 27.

두산에너빌리티 시세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수소터빈 등 차세대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종합에너지 기업입니다. 특히 SMR(소형모듈원자로), 풍력발전, 수소 인프라 등 다양한 미래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기술력, 신재생 에너지 확장, 최근 실적 반등 흐름을 중심으로 주가 전망을 분석합니다.

SMR 기술과 원전 산업의 핵심 역할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자로 주기기 제작이 가능한 기업으로, SMR(소형모듈원자로)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안전성과 경제성을 갖춘 차세대 원자로로,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분야입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와 협력하여 SMR 제작에 필요한 핵심 기기 제작과 설계를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형 SMR인 i-SMR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2030 원전 수출 10기’ 계획에 발맞춰 해외 원전 수출 가능성도 확대되고 있으며, 두산은 향후 SMR 수주 확대 시 핵심 부품 제조사로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됩니다. 또한 기존 APR1400 대형 원전 설계 및 제작 기술도 여전히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중동·유럽 원전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풍력·수소 중심의 신재생 에너지 확대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력 외에도 풍력, 수소터빈, 가스터빈 등 다양한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풍력발전 사업 확대가 눈에 띕니다. 국내외 육상 및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 중이며, 특히 국내 해상풍력 단지 건설에 핵심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풍력사업은 탄소중립 실현과 맞물려 정부 지원 확대, 글로벌 수요 증가 등의 호재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두산은 자회사 두산에너빌리티 시스템과 함께 풍력 터빈 국산화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수소 가스터빈 기술 개발에도 나서고 있으며, 기존 화력발전소를 수소 혼소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 기술은 향후 글로벌 수소 인프라 확대 시 매우 중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신재생 에너지 확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단순 원전 기업을 넘어 ‘에너지 전환’ 중심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주요 근거입니다.

실적 반등과 주가 흐름

2020~2021년 기간 동안 수익성 악화와 구조조정 등으로 부진했던 두산에너빌리티는 2023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에 진입했습니다. 2024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은 약 18조 원, 영업이익은 1조 원대에 근접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과 이익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회복세는 원전 및 가스터빈 수주 확대, 풍력발전 프로젝트 참여, 해외 수출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중동, 동유럽, 동남아시아 등에서 수주 잔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26년까지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가 측면에서는 2023년 고점 대비 다소 조정을 받았지만, 최근 실적 호전과 SMR 수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중장기 목표주가를 25,000원~28,000원대로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원전 관련 정책 변화가 주가에 중요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풍력, 수소터빈 등 미래 에너지 중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전 중심 기업에서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빠르게 진행 중입니다. 실적 개선과 더불어 정책 수혜 가능성, 글로벌 수주 확대 등이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인 성장성과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감안할 때,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한 종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