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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주식전망 (합병완료, 실적반등, 바이오신약)

by LUNC 2025. 11. 27.

셀트리온 시세

셀트리온은 국내 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선도 기업으로, 2023년 셀트리온헬스케어 및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을 완료하며 통합 셀트리온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이로 인해 제품 개발부터 생산, 유통까지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하였고, 2025년 들어 실적 회복과 신약 파이프라인 기대감이 동시에 부각되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셀트리온의 합병 효과, 실적 흐름, 그리고 향후 바이오신약 중심의 성장 전략을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셀트리온 합병완료 효과와 수직계열화

셀트리온은 2023년 말,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을 흡수합병하며 통합 셀트리온 체제를 완성했습니다. 이 합병을 통해 셀트리온은 연구개발(R&D) → 생산 → 판매로 이어지는 완전한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추게 되었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과 대등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생산과 판매가 분리돼 있어 해외 유통 과정에서 이익 분산 문제가 있었지만, 합병 후 유통까지 일원화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4년부터 영업이익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럽·미국 판매 전략도 더욱 유연하게 조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합병으로 인해 중복 비용 절감, 재고관리 최적화, 계약 구조 단순화 등의 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며, 통합 IR(투자자 커뮤니케이션) 체계 덕분에 기업가치에 대한 시장의 이해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실적 반등과 주요 제품 성과

2023년 한 해 동안 셀트리온은 글로벌 의약품 가격 압박과 환율 변동성 등으로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2024년 중반부터 램시마SC 유럽 판매 확대, 트룩시마·허쥬마 등 주요 바이오시밀러 회복세에 힘입어 실적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2024년 연간 매출은 약 2조 7천억 원, 영업이익은 7,500억 원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도 27%를 회복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램시마SC는 유럽 시장에서 급성장 중이며, 자가주사형 제형으로 환자 편의성을 높인 전략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트룩시마(리툭산 바이오시밀러)는 미국에서 점유율 20% 이상을 기록 중이며, 셀트리온의 직판 구조 도입 이후 현지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2025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각 제품별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구조를 다질 전망입니다.

바이오신약 중심의 미래 전략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기반 사업 외에도 바이오신약 개발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희귀질환 영역의 신약 후보물질을 중심으로 5개 이상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는 전임상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개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램시마SC의 성공을 기반으로 한 프리필드 시린지 플랫폼과 서방형 제형 기술은 셀트리온의 제형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는 핵심 자산입니다. 이와 함께 항체의약품 신약 개발에 있어서도 유럽 및 미국 임상 진입을 계획 중이며, 중장기적으로 신약 승인과 기술수출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됩니다. 정부의 K-바이오 수출지원 정책, 해외 시장 진출 확대 전략도 셀트리온에게 긍정적인 외부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셀트리온은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톱 10 바이오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합병을 통해 수직계열화 구조를 완성하고, 바이오시밀러뿐만 아니라 바이오신약 중심의 장기 전략으로 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실적 개선 흐름과 제품 경쟁력, 파이프라인 확장을 감안할 때 중장기 투자 매력이 높으며, 2025년 이후 글로벌 임상 이벤트와 기술수출 발표 등이 주가에 주요 변곡점이 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IR 자료와 임상 일정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