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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주식전망 (오니바이드, 항암신약, 기술수출)

by LUNC 2025. 11. 27.

온코닉테라퓨틱스 시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항암 신약 ‘오니바이드(ONIVYDE)’의 국내 판권을 보유한 항암제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현재 다양한 항암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입니다. 특히 췌장암 치료제로 승인된 오니바이드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적응증 추가와 기술수출을 통한 수익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온코닉테라퓨틱스의 핵심 제품, 항암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기술수출 전략 등을 통해 주가 전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오니바이드 기반 항암제 사업 전략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주력 제품은 항암제 오니바이드(ONIVYDE)입니다. 이 약물은 기존 항암제인 이리노테칸을 리포좀 형태로 개발해 체내 지속 시간을 늘리고,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항암 효과를 강화한 치료제입니다. 오니바이드는 국내에서 췌장암 2차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온코닉은 한국 Boryung(보령)으로부터 독점 판권을 넘겨받아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연매출은 약 70억 원 수준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 중이며, 췌장암 외 간암, 위암 등으로 적응증 확대 임상도 고려 중입니다. 온코닉은 오니바이드의 성과를 통해 기초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함과 동시에,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허가 범위를 확장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오니바이드가 고형암 치료의 핵심 약물로 자리잡는다면 향후 글로벌 기술이전 가능성도 열려 있는 구조입니다.

항암신약 파이프라인과 임상 현황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오니바이드 외에도 자체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신약 개발 기업입니다. 대표적인 후보물질은 ‘OKN-007’으로, 뇌종양 및 간암 치료제 후보로 개발 중입니다. OKN-007은 기존 항암제 대비 독성은 낮으면서도 종양 성장 억제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에서 전임상 및 임상 1상을 진행 중입니다. 또한, KRAS 변이 표적 치료제와 같은 차세대 항암 후보물질도 개발 파이프라인에 포함돼 있으며, 미국·중국 등에서의 공동연구도 일부 추진되고 있습니다. 온코닉은 임상 속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 CRO(임상대행기관)와 협업하고 있으며, 일부 과제는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로 지정되어 정부 지원도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온코닉은 단기 수익 모델인 오니바이드와 함께, 중장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병행 운영하며 바이오기업의 밸런스를 맞춘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적자 구조가 지속되고 있어, 임상 성과 발표 시점이 주가의 주요 트리거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수출 및 투자 유치 전략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상업화 제품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신약 개발 중심의 바이오 비즈니스 모델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 계약 확대를 주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OKN-007과 같은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미국, 유럽 바이오텍 및 제약사와의 협업 가능성을 타진 중이며,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 또는 공동개발 형태로 협상 중인 프로젝트도 일부 존재합니다. 이 과정에서 2024년 말까지 가시적인 MOU 체결이나 옵션 계약 발표가 있을 경우, 주가 반등의 주요 촉매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온코닉은 최근 기관 대상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R&D 자금을 확보했으며, 신약 임상 가속화를 위해 추가적인 전략적 투자자 유치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오 산업 특성상, 단기간 내 실적 개선보다는 파이프라인 진척도 및 기술수출 기대감이 주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투자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바람직합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상업화된 항암제 오니바이드를 중심으로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면서, 차세대 항암신약 파이프라인과 기술수출 전략을 동시에 추진 중인 바이오 기업입니다. 아직 적자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나, 주요 임상 결과 발표 및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성사 여부에 따라 주가가 급등할 수 있는 이벤트성 모멘텀도 존재합니다. 바이오 고위험·고수익 종목에 대한 이해가 있는 투자자라면, 임상 진행 상황과 기술수출 뉴스 흐름을 면밀히 체크하면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